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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만성적인 성대 질환, 레이저로 출혈 없이 치료한다

분야 목소리 작성일 2019-05-09 첨부파일

몸이 피로하거나 감기에 걸리면 목소리부터 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혹은 조금만 말을 많이 하거나 큰 소리를 낸 뒤에는 어김없이 목이 불편해지기도 합니다. 이처럼 쉽게 목소리가 변하는 경우 성대나 후두가 민감하거나 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대 결절이나 성대 폴립, 혹은 성대 구증 같은 질환에 걸리기도 합니다.



 


 

 

성대 질환은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질환은 아니지만, 목소리 때문에 자신감이 없어지고 심하면 사회 생활을 거의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성대 질환의 수술 치료에 대해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목소리클리닉 최홍식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봅니다.

 

음성 질환이 증상이 가벼울 때는 2~4주 정도 목을 충분히 쉬게 하고,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 성대를 촉촉하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좀 더 진행됐을 때는 가능한 한 목소리를 쓰지 않고 휴식을 취하면서 성대를 부드럽게 하는 약물을 복용하고 음성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직업적으로 목소리를 많이 사용해 성대질환이 자주 재발하거나 만성화된 경우에는 수술이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습니다. 성대질환 수술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것이 KTP-532 레이저입니다.

 

레이저로 성대를 수술할 때는 병적인 증상을 없애는 것과 함께 원래의 목소리를 보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레이저가 성대 점막 가장 바깥쪽인 상피세포층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상피세포층 안쪽의 고유층에만 작용해야 합니다. 또한 레이저가 병변 부위에만 정확하게 조사돼 작용하고 주변 조직은 손상시키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야 수술 후에도 원래 목소리가 변하지 않습니다.


 


 

 

KTP-532 레이저는 이런 조건에 매우 적합합니다. KTP-532 레이저는 피부 혈관 질환에 많이 사용돼온 레이저로, 파장이 532nm이라 상피층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며, 레이저가 쬐는 범위가 좁아 병변 주변의 정상 조직은 손상시키지 않습니다.

 

즉 성대 수술 시 목소리를 내는데 중요한 성대 표면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안쪽에 병증이 있는 부위만 정확하고 정밀하게 치료합니다. 그 결과 원래의 목소리를 보존하면서 병증을 효과적으로 없앱니다. 또한 출혈이 없고 통증이 적으며 회복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KTP-532 레이저 수술은 여러 가지 성대 질환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목소리 오남용으로성대에 물혹이 생기는 성대폴립, 바이러스에 의해 성대에 생기는 양성 종양인 성대 유두종, 성대 점막이 하얗게 변해 암으로도 악화될 수 있는 성대 백반증, 성대 표면에 가늘고 긴 홈이 생긴 성대구증 등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대부분의 성대 질환은 단 한번의 레이저 시술로 치료됩니다.수술 시간은 약 30분 정도 걸리고,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해 마취 전과정을 모니터하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수술 후에는 약 2주 정도 외래 통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목소리가 회복되는 데는 통상 4주 정도 걸리나, 질환의 종류나 증상의 심한 정도에 따라 회복기간은 더 짧거나 길어질 수 있습니다. 회복기에는 목소리 사용을 최대한 자제해야 하기 때문에 이 점을 고려해 수술 일정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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